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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치료방법 – 초기 대응부터 약물·생활관리·예방까지 완전 정리

by korsbj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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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치료방법 사진

대상포진은 한 번 수두를 앓은 사람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신경을 따라 통증과 피부 발진을 유발합니다. 이 질환은 특히 중장년층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며, 스트레스, 피로, 만성질환 등이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국내 대상포진 환자는 연간 약 8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예방접종이 중요하며, 방치 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고통스러운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대상포진의 원인과 초기 증상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해 발생합니다. 수두를 앓고 회복한 후에도 이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신경절(ganglia)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어 피부 신경을 따라 증상을 일으킵니다.

주요 유발 요인:

  • ① 고령(50세 이상)
  • ② 심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 ③ 암, HIV, 자가면역질환 등 면역 저하
  • ④ 장기 복용 면역억제제 사용

초기 증상:

  • ① 신체 한쪽에 찌릿한 통증 또는 감각 이상
  • ② 해당 부위 피부가 민감해지고 화끈거리거나 저림
  • ③ 수일 내 수포 발생 – 물집 형태로 군집 형성
  • ④ 발열, 두통, 오한 등 전신 증상 동반 가능

대부분 몸통이나 얼굴, 특히 눈 주변에 잘 생기며, 드물게 청각신경 또는 뇌신경을 침범하면 합병증 위험이 증가합니다.

2. 대상포진 치료 – 항바이러스제 중심의 조기 대응

 

 

대상포진 치료는 **초기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고 수포 확산과 통증을 줄이며, 후유증 발생률도 낮출 수 있습니다.

주요 항바이러스제:

  • ① 발라시클로비르(Valacyclovir): 가장 널리 쓰이는 경구 약
  • ② 아시클로비르(Acyclovir): 경구 또는 정맥 주사 가능
  • ③ 팜시클로비르(Famciclovir): 효과적이고 복용 횟수 적음

통증 완화 약물:

  • ① 비마약성 진통제: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
  • ② 신경통 조절약: 가바펜틴, 프레가발린
  • ③ 삼환계 항우울제: 아미트리프틸린(통증 감소 목적)

수포가 생긴 부위는 2차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바르거나 습윤 드레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입원 치료와 정맥 항바이러스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회복 중 관리와 대상포진 후 신경통 예방

피부 발진과 수포는 보통 2~3주 이내 회복되지만, 신경 손상이 남을 경우 통증이 수개월~수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Postherpetic Neuralgia)이라 하며, 전체 환자의 약 15~20%에서 발생합니다.

생활 속 관리 방법:

  • ① 스트레스 최소화와 충분한 수면 유지
  • ② 면역력 회복을 위한 균형 잡힌 식사
  • ③ 피부 부위 청결 유지 및 자극 피하기
  • ④ 간지럽거나 아픈 부위 긁지 않기 – 흉터 위험

후유증 통증 관리:

  • ① 신경통 약 장기 복용 (가바펜틴, 프레가발린 등)
  • ② 경피적 신경차단술 (TENS, 스테로이드 주사 등)
  • ③ 진통 패치 (리도카인 등)
  • ④ 심리 상담 및 명상 치료 – 만성 통증 환자에 도움

신경통은 조기 치료 시 위험이 감소하므로, 대상포진 초기부터 통증 조절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신경외과 또는 통증클리닉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 대상포진 예방 – 백신 접종과 건강한 면역 유지

대상포진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평가받습니다. 50세 이상 성인은 **대상포진 예방접종(Shingrix 등)**을 통해 90% 이상 발병률을 낮출 수 있으며, 중증 합병증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백신 종류:

  • ① 생백신(Zostavax): 1회 접종, 단점은 면역저하자에 불가
  • ② 불활성 백신(Shingrix): 2회 접종, 면역저하자도 접종 가능

접종 권장 대상:

  • ① 50세 이상 모든 성인
  • ② 당뇨, 고혈압, 암 등 만성질환자
  • ③ 면역억제 치료 중인 환자 (Shingrix 권장)

또한 평소 면역력 유지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금연·절주, 정기 검진 등이 중요하며, 수두에 대한 노출이 없던 경우 수두 백신 접종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결론: 대상포진은 조기 대응이 핵심, 예방은 필수

대상포진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며, 특히 고령자와 면역저하 환자에게 더 큰 위협이 됩니다.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과 같은 후유증으로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진료를 받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더불어 백신 접종을 통해 대상포진 자체를 예방하거나, 발병 시 경증으로 넘길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고위험군에서는 반드시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은 철저한 대응이 필요한 감염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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