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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탐구 시리즈 – SOL, AVAX, LINK, MATIC 등 인기 프로젝트별 해설

by korsbj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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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코인 종류와 탐구 사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후, 블록체인 시장은 다양한 경쟁 네트워크와 유틸리티 중심의 알트코인이 등장하며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시가총액 상위권에 위치하며 기술성과 실사용성 모두를 인정받는 알트코인으로는 솔라나(SOL), 아발란체(AVAX), 체인링크(LINK), 폴리곤(MATIC)이 있습니다.

이들 프로젝트는 각각 ▲초고속 거래 처리, ▲모듈형 블록체인 구조, ▲탈중앙 오라클 네트워크,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이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생태계를 확장해 왔습니다. 다음은 각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 분석입니다.

1. 솔라나(Solana, SOL) – 고속 퍼포먼스와 NFT 생태계의 강자

솔라나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한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초당 65,000건 이상의 트랜잭션(TPS)을 처리할 수 있는 ‘고속성과 확장성’이 최대 강점입니다. 고유의 합의 알고리즘인 Proof of History(PoH)를 활용하여 기존 블록체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였고,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를 기반으로 디파이와 NFT 생태계 모두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2023년까지 NFT 열풍 속에서 솔라나는 OpenSea, Magic Eden 등의 플랫폼을 통해 NFT 거래량 기준으로 이더리움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구글 클라우드, 파이어댄스(Firedancer) 노드 클라이언트 협업으로 기술 신뢰도 또한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2025년 현재 솔라나는 메인넷 안정성과 개발자 커뮤니티를 강화하며 ▲소셜Fi 앱 Bonk, ▲탈중앙 메신저 Dialect, ▲게임 플랫폼 Star Atlas 등 다양한 DApp을 유치하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 기반 암호화폐 결제 기기 ‘Saga’를 통한 Web3 접근성 확대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2. 아발란체(Avalanche, AVAX) – 모듈형 블록체인과 서브넷 확장

아발란체는 ‘모듈형 블록체인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된 플랫폼으로, 하나의 체인에서 모든 작업을 처리하는 일체형 구조에서 벗어나 ▲서브넷(Subnet)이라는 독립 체인을 통해 무한한 확장성을 구현합니다.

아발란체는 자체 합의 알고리즘인 Avalanche Consensus를 사용하여 초당 수천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1초 미만의 지연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거래 확정 속도가 극히 빠르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특히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독립적인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운영하고자 할 때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의 CBDC 실험, ▲Deloitte와의 재난구호 데이터 관리 협력, ▲게임 기업 Shrapnel과의 서브넷 기반 메타버스 운영 등이 있으며, 서브넷은 거버넌스, 수수료, 운영 규칙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기업 친화적입니다.

AVAX 토큰은 서브넷 생성, 검증자 스테이킹, 수수료 지불 등의 용도로 사용되며, 2025년 기준 아발란체 네트워크는 60개 이상의 서브넷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3. 체인링크(Chainlink, LINK) – 탈중앙 오라클의 표준

체인링크는 블록체인과 외부 데이터를 연결해주는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입니다. 스마트 계약은 기본적으로 외부 세계의 데이터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가격 정보, 날씨, 스포츠 결과, 환율 등 외부 정보를 가져오기 위해 오라클이 필수입니다.

기존에는 중앙화된 오라클이 정보 조작 위험을 내포했지만, 체인링크는 수천 개의 분산 노드를 통해 정보를 집계하고, ▲데이터 제공자의 평판 시스템 ▲집계 알고리즘 ▲인센티브 구조 등을 통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현재 체인링크는 디파이, 보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1,800개 이상 DApp에 오라클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파트너로는 Aave, Synthetix, Google Cloud, SWIFT 등이 있습니다. 특히 2024년 출시된 CCIP(Cross-Chain Interoperability Protocol)는 체인 간 자산 이동과 정보 전달을 가능하게 해, 멀티체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LINK 토큰은 오라클 노드 보상, 데이터 질 담보, CCIP 요금 지불 등에 사용되며, 2025년 현재 체인링크는 ‘블록체인 간 연결’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4. 폴리곤(Polygon, MATIC) – 이더리움 확장의 핵심 파트너

폴리곤은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레이어2 솔루션 중 하나입니다. 오랜 기간 사이드체인 기반 PoS 체인을 운영해 왔으며, 최근에는 zkEVM(제로 지식 롤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확장 구조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폴리곤의 장점은 이더리움과의 완벽한 호환성(EVM 지원), 빠른 처리 속도, 낮은 수수료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수많은 DApp들이 폴리곤으로 이전하거나 멀티체인 전략을 채택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파트너로는 Reddit, Starbucks, Disney, Nike 등이 있습니다.

2025년 현재 폴리곤은 zkEVM 메인넷 출시와 함께 보안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으며, 새롭게 제안된 ‘Polygon 2.0’은 거버넌스 구조를 DAO 중심으로 재편하고, 멀티 체인 메시징과 가상 머신 개선을 통해 폴리곤을 ‘모듈형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확장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MATIC은 트랜잭션 수수료, 스테이킹, 거버넌스 투표 등에 사용되며, 향후 POL이라는 새 토큰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논의 중입니다.

결론: 알트코인은 기술과 생태계의 다양성 경쟁

SOL, AVAX, LINK, MATIC은 단순한 코인이 아니라, 각각 독자적인 목적과 기술 철학, 그리고 생태계를 보유한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솔라나는 사용자 경험과 속도 중심, 아발란체는 확장성과 기업 친화 구조, 체인링크는 정보의 신뢰성과 연결성, 폴리곤은 이더리움 보완과 확장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들 프로젝트는 Web3 생태계에서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순 가격 등락보다 ‘기술 진화와 파트너십 확장 여부’를 기준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2025년 이후의 알트코인 시장은 이제 성능을 넘어, 실질적인 사용성, 네트워크 효과, 제도화 대응력에서의 경쟁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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