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5년 6월 1일 코인 이슈 – ETF 누적 자금, 글로벌 규제, 알트코인 흐름

by korsbj 2025. 6. 2.
반응형

글로벌규제 사진

2025년 6월 1일, 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며 새 달의 시작을 맞이했습니다. 비트코인은 97,500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지난주의 하락 흐름에서 일부 회복세를 보였으며, 투자자들은 ETF 유입세 유지 여부와 규제 환경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차원에서는 유럽 MiCA 법안의 2단계 시행 준비와 미국 SEC의 스테이블코인 가이드라인 예고, 아시아 각국의 규제 정비 발표 등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알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 비트코인 ETF 누적 유입세 둔화…심리적 지지선 ‘95K’ 재확인

6월 1일 기준 비트코인은 97,500달러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주간 기준 약 2.5% 하락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5월 마지막 주에 진행된 미국 시장의 기술주 조정과 함께 ETF 유입세가 둔화되면서 일시적 약세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ETF 관련 핵심 지표:

  • ① BlackRock IBIT: 전일 순유입량 1,050 BTC (5월 평균 대비 -20%)
  • ② 전체 현물 ETF 유입 누적 총합: 약 1.4만 BTC 증가 (5월 대비 둔화)
  • ③ ETF 기반 거래량은 6월 초 기준 작년 대비 340% 증가 유지

CryptoQuant의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고래 지갑에서의 거래소 이동은 줄었으나, 중단기 보유자의 일부 이익 실현 물량이 거래소로 유입된 패턴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는 심리적 지지선인 95,000달러 부근의 재확인 과정으로 분석되며, 6월 첫 주 시장 반응에 따라 추가 상승 혹은 조정 여부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ETF 유입은 여전히 구조적 강세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되며, 피델리티, ARK, Bitwise 등은 기관 고객 대상 ETF 상품 마케팅을 확대 중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둔화는 자연스러운 조정 구간이며, 6월 중순 이후 회복 여부가 중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2. 글로벌 규제 재편 – 미국, 유럽, 아시아의 대응 방향성 주목

6월 들어 가장 주목되는 정책 이슈는 각국의 가상자산 규제 구체화입니다. 유럽연합은 MiCA 법안의 2단계 시행을 위한 가이드라인 초안을 6월 중 공개할 예정이며, 미국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한 신규 라이선스 체계를 공식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규제 흐름:

  • ① 미국 SEC – 스테이블코인 가이드라인 초안 발표 예고 (USDC, PYUSD 등 대상)
  • ② 유럽 MiCA –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자 등록 요건 확대
  • ③ 한국 – 2025년 하반기 ‘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 예고 (DAO, RWA 포함)

특히 미국에서는 SEC가 6월 중 스테이블코인을 별도 금융상품으로 분류하고, ‘준중앙화된 발행 구조’를 가진 토큰에 대해 등록 요건을 명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Circle(USDC), Paxos(PYUSD), Tether(USDT) 등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유럽은 2024년 말부터 전면 시행되는 MiCA 법안을 앞두고, NFT, 디파이, 커스터디 업체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적용 범위를 검토 중이며, 규제 명확화를 통해 제도권 유입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규제 움직임은 장기적으로는 시장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이지만, 단기적으로는 프로젝트의 유동성 위축이나 토큰 가격 하락을 유발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알트코인 흐름 – 이더리움 강세 전환, 솔라나·아발란체는 조정

비트코인이 횡보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알트코인들은 서로 다른 흐름을 나타내며 개별 모멘텀 장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더리움(ETH)은 6월 중 PoS 수수료 구조 개선안 적용을 앞두고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Layer2 네트워크와의 상호작용 강화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6월 1일 기준 주요 알트코인 동향:

  • ① ETH: 3,880달러, 주간 +2.1%, 거래량 반등
  • ② SOL: 168달러, 주간 -4.8%, NFT 거래 감소
  • ③ AVAX: 36.5달러, 주간 -3.2%, 체인 유입량 감소
  • ④ MATIC: 0.89달러, 주간 +1.4%, 거래소 출금 급증

특히 솔라나(SOL)는 NFT 거래량이 최근 한 달간 1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밸리데이터 노드 수의 일시적 감소가 기술적 우려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더리움은 4844 제안(EIP-4844) 기반의 블롭 거래 도입이 Layer2 확장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란 기대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디파이 분야에서는 AAVE, Curve, Frax 등 기존 강자들은 TVL 유지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신규 프로토콜로의 자금 이동은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신규 유입보다는 재배치가 중심이 되고 있어, 고점 매수보다는 리밸런싱 중심의 대응이 유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결론: 6월은 구조적 정비의 달…'신중한 낙관론'이 필요한 시점

2025년 6월의 시작은 단기 가격 반등보다는 중장기 투자 구조와 규제 정비에 더 집중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비트코인의 ETF 자금 유입은 여전히 시장의 핵심 축이지만, 속도는 조절되고 있으며, 글로벌 규제의 방향성은 제도권 유입의 긍정적 기반을 마련하면서도 단기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알트코인 시장은 ▲기술 업그레이드, ▲거버넌스 개편, ▲사용자 증가 등 실제 펀더멘털 기반의 상승만이 지속 가능하다는 흐름을 확인하고 있으며, 가격보다 '네트워크 활용도'가 점차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6월을 ‘정책과 기술의 정비 구간’으로 인식하고, 단기 등락보다 구조적 개선과 실사용성에 기반한 종목 선별 전략을 강화해야 하며, 온체인 지표와 규제 흐름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응형